일주일이 지났습니다. 오늘도 일주일에 한 번 있는 HPL 지방분해 주사 후기입니다.
아래는 제가 작성한 1주 차와 2주 차 그리고 처방받은 식욕억제제에 대해 작성한
글입니다.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읽어주세요.
(지방분해 주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한 글은 [1주 차] 글에 설명되어있습니다..!)
지난 1주 차와 2주 차의 HPL주사 시술 후 몸무게의 변화부터 살펴보겠습니다.
제가 처음 HPL주사를 맞기 전의 몸무게는 80.1kg이었습니다.
주사를 맞고 난 다음 날의 몸무게는 78.8kg입니다. 그리고 한 주 동안
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였고 2주 차 주사를 맞기 전의 몸무게는 무려... 79.5kg입니다.
주사를 맞기 전보단 빠지긴 했지만 주사를 맞고 다음 날 보다는 늘어있었죠.
2주 차 주사를 맞고 다음 날의 몸무게는 77.7kg이 되었습니다.
그리고 또 한 주 동안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.
확실히 첫 주 때보다 아주 살짝 운동 강도를 늘렸습니다.
2주 차에서는 76.2kg까지 감량을 했었습니다.
(실수로 기록으로 못 남겼습니다 더 빠질 줄 알았습니다ㅠㅠ)
그러다가 주사를 맞기 전날의 몸무게는 76.6kg가 되었습니다.
그리고 3주 차 주사를 맞습니다.
좌측부터 1주 차, 2주 차 그리고 3주 차 HPL주사 시술 직 후의 사진입니다.
조금은 변화가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.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.
용액이 뱃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러브핸들이 더 빵빵해지긴 했지만
세 개의 사진이 눈에 띄는 확실한 변화는 안보입니다..ㅠㅠ
아니, 좀 자세히 보면 1주 차와 3주 차 때 빵빵함의 정도가 다르긴 합니다.
아래 사진은 병원에서 측정한 인바디가 아닌 일반 가정집에서 많이 쓰는
인바디 체중계입니다.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3만 원대의 제품으로 기억합니다.
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서 체중을 잴 때마다 기록이 됩니다.
여기서 체지방률은 무시하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.
너무 들쑥날쑥 이 심하고 체지방률이 정확하게 측정되지 않습니다.
다시 몸무게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.
위에서 말씀드렸지만 2주 차 HPL주사를 맞고 다음 날의 몸무게가 77.7kg입니다.
3월 11일은 3주 차 HPL주사를 시술하기 전입니다. 수요일이고 식단 조절과
운동을 병행하면서 목요일 자기 전까지 분명히 76.2kg까지 감량을 했었습니다.
하지만 금요일 다시 76.6kg으로 돌아갔고 3주 차 HPL주사를 맞았습니다.
기록이라도 남겼으면 행복했을 텐데 아쉽습니다.
오늘이라고 나와있는 날짜는 3월 15일입니다. 분명 3주 차 주사를 맞고
다음 날입니다만 몸무게가 77.0kg으로 오히려 늘었습니다.
1주 차 때는 1.3kg, 2주 차 때는 1.8kg 몸무게가 줄었는데 오히려 0.4kg 늘었습니다.
글을 작성하는 시점은 3월 16일이며 몸무게는 76.6kg이 나왔습니다.
굉장히 충격적이고 혼란스럽기는 합니다.
주사를 맞으면 용액이 지방을 분해하고 난 뒤에 소변으로 배출됩니다.
그렇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. HPL주사를 맞은 당일은
수분 섭취 --> 배출 --> 수분 섭취 --> 배출 --> 수분 섭취 --> 배출의 반복입니다.
그래서 다음 날 몸무게 측정 시 1kg 이상의 감량이 있었을지는 모릅니다만
이번 HPL주사 시술 후에도 똑같이 마시고 싸고 반복이 있었지만
감량은 없고 증량만 있었습니다.
이런 식의 반전은 원치 않았지만 그래도 남은 주차가 한번 더 있기 때문에
열심히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해보고 4주 차 때의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.
ㅠㅠ
요약합니다.
이번 주차는 감량 대신 증량이 있었습니다. (0.4kg)
억지로 원인을 찾아본다면 HPL주사 시술 당일 움직임이 너무 없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.
운동은 이틀 정도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많이 걸으라는 선생님 말씀이 있었습니다.
4주 차 때는 파워 워킹해봐야겠습니다.
(확실히 2주 차 때는 시술 당일 많이 걸었습니다.)
(아.. 1주 차 때도 뭐 안 했는데.. 뭐지..)
저 같은 경우에는 4회 패키지를 진행하였고 현재 3회를 진행하였습니다.
매주 포스팅을 할 예정이며 그에 따른 변화도 상세하게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.
제 돈 주고 맞는 지방 분해 주사 HPL 주사 후기인 만큼
타 광고쟁이 리뷰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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